축구에 대한 모든 것!/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분석(종료)

아시안게임 축구팀의 예상명단과 라인업은? (추측 명단&라인업)

은파오락실 2018. 7. 11. 21:29

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바로, 나 혼자 생각하는 예상스쿼드와 라인업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학범감독이 어떤 전술을 구사하는지는 정확하게 파악한 바는 없으나, 인도네시아에서의 경기를 미루어 짐작해볼 때, 4-2-3-1 전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과연 누구를 데리고 갈지, 어떤 전술을 구사할 예정인지에 대해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 로고 (출저 : 위키피디아)

 

총 18명을 데리고 갈 수 있으며, 나이도 만 23세미만에 한해서 참가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단, 와일드카드라는 룰을통해서 23세이상의 선수들을 참가시킬 수 있으며, 이 경기의 메리트는 바로, 우승하면 군면제의 자격이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7월 15일까지 최종명단을 제출하겠다는 김학범 감독의 인터뷰를통해, 몇일 후면 선수명단을 알 수 있을텐데요, 그전에, "이 선수는 꼭 데려가야한다"라는 선수와, "아마도 명단은 이럴것이다~ "라는 저의 의견을 제시하는 바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이강인 선수가 과연 참가할 것인가에대한 의문과, U-20월드컵에서 활약한 이승우 선수와 백승호 선수,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인가? 그리고, 이강인 선수와 손흥민 선수의 조합을 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이라 생각됩니다.

 

손흥민 - 백승호 - 이승우 - 이강인 - 황희찬 (출저 : KFA)

 

대한민국에서 증명이 된 선수들입니다. 손흥민 선수와 황희찬, 이승우 선수는 이번 월드컵에서 충분히 역활을 소화해내었고, 백승호 선수는 지난 U-20 월드컵에서 이승우 선수와 증명해 내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비교적 어린나이라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했었습니다만, 프랑스에 열린 툴룽컵에서 제 역활을 톡톡하게 해내면서, 충분히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선수들이 출전을 하게 된다면, 엄청난 화력을 가진 대한민국 축구팀이 탄생하지 않을까, 많은 기대가 되는건 저 뿐만이 아닐것 같습니다.

 

이 선수뿐만이 아닙니다. 부상으로인해 월드컵을 고사하고 말았지만, 이미 충분한 능력을 검증한 김민재 선수, 제 2의 기성용이라 불리고 있는 김정민 선수, 어린나이에 K-리그 MVP라인업을 두번이나 수상한 황인범 선수,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약하며 유럽축구를 구사할줄 아는 이진현 선수, 함부르크에서 제 2의 손흥민 선수를 꿈꾸고 있는 서영재 선수 등 아시안컵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구상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김학범 감독의 손에 달려있죠.

 

2014 아시안게임 (출저 : Olympics - NBC Sports)

 

다시한번 2014 아시안게임의 영광을 얻을 수 있을까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는게 제 의견입니다. 이미 성인팀들과 경기를 치루면서 실전경험을 쌓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정도는 씹어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은 그 누구라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축구공은 둥글고, 결과는 그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곳에서 흘러간다는 점이죠.

 

어떻게든 걸어잠그면서 역습을 노리는 약체팀들은 그런 축구를 구사하기위해 전술을 짜올 것입니다. 잠겨진 골문을 어떻게 득점을 할 것인가에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수비수의 조합이 제일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실점을 한 상태에서 경기운영이 흘러간다면, 비교적 어린팀으로 구성되어있는 팀의 멘탈이 흔들릴 수 있기때문에, 그 중심을 잘 잡아줄 베테랑 선수도 필요하죠.

 

아래부터는 제가 예상하는 18명의 스쿼드입니다.

 

GK : 조현우, 강현무

 

DF : 서영재, 정태욱, 김민재, 김진야, 이상민, 황현수

 

MF : 김정민, 백승호, 황인범, 이승모, 이진현, 이승우, 이강인

 

FW : 황희찬, 손흥민

 

(이상, 굵은표시는 와일드카드입니다.)

 

여기까지 제가 예상하는 18명의 스쿼드인데, 단 한장의 와일드카드가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가늠하기 힘듭니다. 단 한장의 와일드카드가 황의조 선수에게 갈 것이라는 언론의 보도가 있는만큼,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꼭 수비수 풀백자원중 한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최철순 선수가 제일 괜찮아 보입니다.)

 

그리고, 김학범 감독이 4-2-3-1 전술을 사용했다고 가정했을 때에, 라인업을 구상한다면,

 

FW : 황희찬

 

CAM : 손흥민 - 이강인(백승호) - 이승우

 

CDM : 김정민 - 이승모

 

DFE : 서영재 - 김민재 - 정태욱 - 황현수

 

GK : 조현우

 

이렇게 구상되어지지 않을까 하는 제 추측입니다. 수비시에는, 4명의 수비수와 앞에 나와있는 수비형미드필더 2명과 같이 움직이면서, 라인을 구성하고, 공격전개할 때에는 양쪽을 벌려주면서,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됩니다.

 

여기까지 예상 스쿼드와 예상 라인업이었습니다. 다소, 추측성글이 난무하지만, "아! 이렇게 보면 그럴 수도 있구나!" 라고 재미삼아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