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대한 모든 것!/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분석(종료)

2018 아시안게임 최종명단 발표, 와일드카드는 누구? (이시영,황의조에 대한 생각)

은파오락실 2018. 7. 16. 12:08

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2018 아시안게임 최종명단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발표된 명단은, 설마 이 선수가 발탁이 될까? 아니면, 이 선수는 뭐하는 선수이지? 라고 생각하실 분이 있으신데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학범 감독 (출저 : KFA)

 

김학범 감독과 같이 출범한 선수들, 총 20명이 뽑혔습니다. 그 중에서는 이미 기대를 모았었던 조현우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발탁이 되었고, 추가적으로 황의조 선수가 발탁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서서, 황의조 선수에 대한 비판 아닌, 비판적인 내용에 대해 포스팅했었는데,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의 황의조 선수의 발탁을 반대하는 이유 : http://blueflower-insky.tistory.com/292)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선수 명단 (출저 : KFA)

 

다소 아쉬운 선수들이 대거 이탈되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인해, 출전가능성이 미지수였던 백승호선수가 최종 명단에서 탈락되었고, 툴룽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강인 선수가 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후보 엔트리에 보였었던 서영재 선수가 이름에 올리지 못한것으로보아, 소속팀과의 협상이 결렬되었다거나, 감독의 선택에 대한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에 뽑아둔 명단을 차례대로 보면, 인도네시아에서 이미 발탁되어졌었던 선수들 중에서 추려낸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골키퍼 강현무 선수가 탈락한 것에 대해선 다소 의아한 생각이지만, 그래도 전북현대에서 꾸준히 필드에서 활약해주고 있는 송범근 선수가 차출된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예상 명단과 라인업 : http://blueflower-insky.tistory.com/322)

 

손흥민 선수 (출저 : These Football Times)

 

그리고 매우 의외인건 성남FC의 이시영 선수입니다. 현재까지, K2리그에서 3경기를 출전하면서 다소 기회를 받지 못했던 이 선수가, 어떻게 아시안게임에서 발탁이 될 수 있었던 것인지, 그리고 이 선수가 어떤 활약을 감독앞에서 보여주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의외의 발탁일수밖에 없습니다. (서영재 선수의 발탁 무산이 더 아쉬운 부분입니다.) 도대체 이 선수가 보여준 역량이 무엇인지, 무슨 활약을 보여주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꼭 이 선수를 발탁해야 했냐는 것이죠.

 

게다가, 이 선수는 지난 인도네시아에서 첫 발탁이 되었었고, 그 전에는 전혀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프로경기에는 성남FC에서 3번과, 국가대표에서의 인도네시아와의 경기 1경기, 총 4경기가 전부인 선수입니다. 과연 이 선수가 출전 자격이 있는지 이해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성남FC의 이시영 선수 (출저 : 위키피디아)

 

논란은 논란을 낳는다고, 의혹은 점점 더 불거질 수 밖에 없게되었습니다. 그 논란의 중심은 바로 황의조 선수입니다. 굳이 황의조 선수를 발탁할 것이라면, 와일드카드를 좀 더 현명하게 사용해서 수비수 자원을 사용하고, 공격수는 좀 더 어린 선수인 조영욱 선수나, K-리그에 충분히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를 발탁하는 것이 어떤가에 대한 생각이 있었으나, 현실은 황의조 선수의 발탁이었죠.

 

물론 황의조 선수가 못하는 선수이고 하진 않지만, 어린 선수들의 공격 전력이 나쁘지 않으며, 이미 1장의 손흥민 선수에게 돌아갈 것이면, 한장은 다른 곳에 사용한다는게 맞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손흥민 선수 아니면 황의조 선수 한명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감바 오사카의 황의조 선수 (출저 : 축구저널)

 

하지만, 모두 감독의 선택입니다. 물론 아쉬운 선수들의 발탁이 불발된것은 어쩔 수 없으나, 감독의 선택에 믿고 맡겨야만합니다. 모든 선수들의 선택은 감독의 역량에 달린 문제입니다. 감독 자신이 구상한 전술에 각 선수들을 끼어넣어야하고, 맞춰야만 합니다.

 

그리고, 수 많은 팬들의 비판을 감내해야하는 것도 감독입니다. 부디, 자신이 선택한 선수들을 골고루 사용하면서, 자신의 전술로 활용하길 기대해봅니다. 현재에는 많은 비판이 있지만, 경기력에서 좋은모습 보여주면, 팬심의 마음은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논란의 여지를 꼭 바꾸길 바래봅니다.

 

여기까지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는 제가 예상한 라인업입니다.

 

 

FW : 황의조

 

CAM : 손흥민 - 이승우(황인범) - 황희찬

 

CDM : 김정민 - 이승모

 

DFE : 김진야 - 김민재 - 정태욱 - 황현수

 

GK : 조현우

 

 

와일드 카드를 모두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김학범 감독이 인도네시아 평가전에서 사용했던 4-2-3-1 전술을 사용할 것으로 미루어봤을 때, 생각하는 라인업입니다. 이제, 한달정도 기간이 남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담금질하면서 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