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대한 모든 것!/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분석(종료)

[아시안게임] U-23대표팀 첫 스파링상대는? 대한민국 : 이라크

은파오락실 2018. 7. 17. 23:04

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되는 선수들 중에서 첫 스파링상대가 정해졌답니다. 바로 이라크입니다.

 

(출저 : Modern Seoul)

 

2018 러시아월드컵이 끝난 지금, 국내 첫 친선경기가 결정되었습니다. 비록 U-23대표팀에 한해서이지만, 국내에서 치뤄질 이 게임은 8월 9일 목요일에 경기가 잡힐 예정입니다. (시간 및 장소 미정)

 

선수명단부터 많은 이야기들과 많은 논란속에 치뤄질 이 경기의 관점은, 김학범 감독이 생각해둔 전술과, 선수단의 호흡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3백을 사용할 것이라는 김학범 감독의 전술아래에 선수들이 얼마나 많이 녹아들어갔는지가 가장 주요포인트고, 이번 팬들이 공식적으로 눈으로 볼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 알 수 있는 경기가 되겠습니다.

 

그렇기에 부담될 수 밖에 없는 이 경기가, 김학범 감독이 앞으로 경기일정에 영향을 줄 것이라 보여집니다. 많은 여론의 환영을 받고 비행기에 탑승한다면, 부담을 덜고 임할 수 있을 것이고,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거센 비난으로 선수들 모두가 주눅이 들어 제대로된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겠죠. 지난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볼수없어, 너무나 아쉬운 백승호 & 조영욱 선수 (출저 : Alamy)

 

이라크와의 친선경기에는 해외파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로 구성하여 경기를 치룰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 구단에도 새로운 시즌을 위해서 프리시즌훈련을 뛰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기용은 당연한 것으로 예상되며, K-리그 & J-리그에서 참여하고 있는 선수들은 모두 친선경기에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선수교체 인원은 최대 어느정도 선에서 맞출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현재 발탁된 선수들에 한해서 해외파인원을 제외한다면, 총 15명의 선수들이 친선경기에 임하게 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특히 전북에서 호흡을 맞춰봤었던 송범근 - 김민재 - 장윤호 선수의 호흡과, K-2리그에서 득점왕을 기록하고있는 광주의 나상호 - 이승모 선수의 호흡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아마 이 선수들을 같이 기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학범 감독이 공개한 전술 및 선수명단 (출저 : 스포츠한국)

 

이 아래에는 제가 예상해본 뇌피셜 중 뇌피셜이라 볼 수 있는 이라크와의 경기에서의 추측되는 라인업입니다.

 

- 전반전 -

 

FW : 나상호 - 황의조

 

CAM : 황인범 - 장윤호

 

WB & CDM : 김진야 - 이승모 - 이시영

 

CB : 황현수 - 김민재 - 정태욱

 

GK : 조현우

 

전반전에는 지난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던 황현수와 정태욱 선수를 선발로, 그리고 김민재 선수를 투입시켜서 호흡을 맞출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같은 라인에서 김진야 선수와 이시영 선수를 선발로 출전시키면서, 인도네시아전에서 보여주었던 라인업과 비슷하게 가져가지 않을까하는 제 생각입니다. 비록 센터백 선수가 한명 바뀌긴 했으나,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황현수 - 정태욱 선수가 김민재 선수의 양 측에서 선발로 나오면서, 수비를 책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광주의 이승모 선수가, 그리고 그 전방에는 황인범 & 장윤호선수가 출전하면서, 비어진 해외파선수들의 몫을 조금 나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됩니다.

(물론 해외파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다면, 충분히 변경가능한 라인업입니다.)

 

 

- 후반전 -

 

FW : 나상호 - 황의조

 

CAM : 황인범 - 장윤호

 

WB & CDM : 이진현 - 장윤호 - 김문환

 

CB : 김건웅 - 김민재 - 조유민

 

GK : 송범근

 

센터백 선수들과 윙백 선수들을 교체하면서, 수비에 변형을 주거나, 스트라이커 나상호 선수와 황의조 선수를 대신해서 김진야 & 이진현 선수를 투입하면서 공격진에 변경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두선수는 모두 윙포지션에 뛸 수 있는 선수이자,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이기때문에 충분히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후반전에는 전북 선수들 모두 호흡을 맞춰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됩니다. 어느 조직력이 더 좋은가에 따라, 선발라인업이 변경될 여지가 큰 만큼, 이번 친선경기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벌써부터 기대반 근심반인 아시안게임입니다. 모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할텐데, 기대보단 걱정이 더 큰건 팬의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비록 1골은 먹혔으나, 2골을 득점한 것에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이지만, (정태욱&한승규 득점) 경기력은 크게 좋지 못했던건 사실이었습니다.

 

3백의 최대의 단점인, 윙백이 전방에 나와있을때의 상대방의 역습에 쉽게 무너지는 대한민국의 수비라인업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우즈베키스탄이나, 일본팀처럼 역습 전개시에 대한민국 선수들이 고생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기까지 포스팅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