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대한 모든 것!/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분석(종료)

[아시안게임]대한민국 조추첨결과,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해야하는 김학범호

은파오락실 2018. 7. 25. 21:09

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오늘 대한축구협회에서 공식적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한 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누락된 팀들을 추가시키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고스란히 피해받게 되어버렸는데요, 아래의 조편성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저 : 대한민국축구협회)

 

폭염에 고생하고있는 대한민국이지만, 대한민국 축구협회만은 폭풍우 속입니다. 2018월드컵이 끝난 현재에 국가대표 감독선임관련으로 매우 고생하고 있는 축구협회에, 인맥축구라는 오명을 받고있는 김학범 감독까지 축구협회는 조용할 날이 없었는데요, 업친데 덮친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편성이 최악으로 치닫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손흥민 선수의 군면제관련으로 기대를 한껏받고있는 아시안게임의 조편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발표되었었습니다. 그러나, 아랍에미리트와 팔레스타인을 누락시키면서, 조편성을 다시해야만 한다는 통보만 있었을뿐, 별다른 통지는 받지 못한 국가대표팀이었죠. 그리고 오늘, 기존의 조편성을 가졌던 팀들은 그대로 진행하되, 누락된 팀만 그룹으로 포함시킨다는 방침을 놓았는데요, 하필 그 그룹이 대한민국이 속해있는 팀에 아랍에미리트가 떡하니 포함되어버렸습니다.

 

와일드 카드 3인방 (출저 : Yonhap News Agency)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고 말았습니다. 그룹 A조를 제외한 나머지 그룹에 비해 한경기를 더 뛰어야하는 대한민국팀은, 살인적인 일정에 마주하고 말았습니다. 현재 일정은 밝혀진 바가 없으나, 인천아시안게임과 비교를 할때, 2~3일동안 1경기씩 치루었던 축구선수들이, 결승가서는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팀과 더 붙게된다면 체력적으로 부담될 수 밖에 없으며, 날씨또한 변덕적이고 더운지역에서 이루어져서 제대로된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남자축구 조편성-


그룹A: 인도네시아, 홍콩, 라오스, 대만, 팔레스타인


그룹B: 태국,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카타르


그룹C: 이라크, 중국, 동티모르, 시리아


그룹D: 일본, 베트남, 파키스탄, 네팔


그룹E: 대한민국,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UAE


그룹F: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미얀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날씨 (출저 : 다음)

 

인도네시아의 경기장이 얼마나 보수가 잘 되어있는지는 가늠이 되지 않으나, 비가온다면 매우 변수가 많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개인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일정 (출저 : 스포츠한국)

 

2014 아시안게임에서도 매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내야만 했습니다. 저 사이에 한팀을 추가한다면, 2~3일마다 한경기씩, 10일동안 모든 경기를 소화해 내어야만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후, 비교적 체력을 아낄 수 있었던 다른 그룹과의 토너먼트가 진행될 것인데, 그 일정을 제대로 소화해 낼 수 있는지가 가장 큰 걱정이라 생각합니다.

 

기존에 스케쥴을 함께 조율했었던, 이라크와의 친선경기가 현재 진행이 잠정중단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조추첨이 새롭게 열린다는 발표와 함께 말이죠. 그러나, 계획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존의 조추첨 결과로 진행된다면, 적어도 이라크와는 맞붙을 일은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죠.

 

차라리 대한민국의 뜨거운 날씨에서 적응을 제대로 하고 인도네시아에서 뛴다면 덜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더운날씨가 차라리 U-23대표팀에게 행운으로 적용할까요?

 

여기까지 조추첨 결과에대한 내용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