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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대한 모든 것!/2018 러시아 월드컵 (종료)

[K-리그] 서울과 수원 슈퍼매치, 데얀더비?

 

 

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5월 5일에 열렸던 K-리그 슈퍼매치인 서울과 수원이 맞대결을 했었죠. 이 날 경기에는 누가 승리를 거두게될지 많은 관심사가 있었는데요, 그 중 승자는 바로 FC서울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경기는 생각보다 많은 골이 나왔었습니다. 물론 스코어는 2-1로 3골밖에 인정되지 않았지만, 오프사이드로 2골이 무효가되어 사라졌었던 경기이죠. 모두 수원에서 나왔던 무효골이라 수원의 입장에서는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었던 경기일 것입니다. 사실 경기를 지켜보면서도 과연 저것이 '오프사이드'인가 라는 의구심이 생길정도로 안타까운 장면들이 많았는데요, 서울과 수원에서 각각 한차례 있었습니다.

 

전반 2분만에 서울에서 골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서울의 에반드로선수가 왼쪽에서 빠르게 달려가면서 수원의 왼쪽수비수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안데르손선수에게 그대로 패스를 주면서 가볍게 골을 넣었죠. 비교적 쉽게 공을 내 보낼 수 있었던 수비수의 판단이 아쉬웠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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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의 골 또한 서울의 용병인 두 선수의 발 끝에서 나왔습니다. 공격에 치중했었던 수원의 선수들 뒤에 공간이나오자마자 빠르게 역습을 가져가면서, 안데르손선수에게 그대로 기회가 왔고, 그대로 골문으로 골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패스가 일품이었고, 돌파 후, 골기퍼옆으로 들어간 슈팅또한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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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공격은 데얀선수가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많은 찬스 중에 단 한번의 기회를 놓지지 않고 볼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놓고 구석으로 그대로 찬 것이 골로 연결이 되었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가 되었죠. 당시 부심은 깃발을 들지 않았던 상황이고 주심에 의해 판단이 되었는데, 느린화면으로 봐도 전혀문제가 되지 않는 듯한 이 결과는 받아드리기가 조금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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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기회는 서울FC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고요한선수가 위치한 자리는 전혀 오프사이드위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정이 되었고, 느린화면으로 보았을 때에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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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반전이 시작된 후에도 이러한 문제는 다시 발생하고 맙니다. 확실하게 판단해주지 못한 심판과 뭔가 석연찮은 게임 진행으로 게임의 재미를 한풀 죽이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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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종료되기 전, 5분정도를 남겨두고 서울의 곽태휘선수가 치명적인 반칙을 두 차례 연속으로 합니다. 한번은 골문 앞에서 그리고 또 한번은 패널티 박스안에서 범하고 말죠. 결국 패널티킥을 내주게 된 서울은 염기훈선수의 킥으로 그대로 1점을 실점하게 되지만, 그 이후에는 실점을 범하지 않게 되고 결국 승리를 이끌어 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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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아쉬운 것은 수원과 서울의 공격의 대부분은 모두 용벙에서 나왔던 것입니다. 수원의 데얀선수, 그리고 서울의 안데르손선수와 에반드로선수가 이번더비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월드컵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갔었는데요, 치명적인 실수를 하면서 월드컵에 승선하기엔 조금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름있는잔치엔 볼거리는 그다지 없었습니다. 석연찮은 심판의 판정과 아쉬운 선수들의 몸상태가 그 원인이 되었었죠. 아지만 FC서울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역습들은 제법 괜찮았습니다.

 

여기까지 K-리그의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에 대한 리뷰를 모두 마치도록하겠습니다. 다음은 내일 5월8일 열리는 부리람과 전북현대의 경기에 대한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