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팀 28인 발표, 이승우의 추가 발탁?

 

 

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오늘, 그러니까 5월 14일이죠. 대한민국 축구팀 명단 28명이 최종적으로 발표가되었는데요, 수비의 핵인 "김민재 선수"가 아쉽게 낙마하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뜻밖의 선수가 추가적으로 발탁이 되었는데요, 그 이름은 바로 "이승우 선수"입니다.

 

신태용 감독의 입에서 발표된 이승우 선수 (출저 : http://www.kfa.or.kr)

 

최종엔트리보다 5명을 추가적으로 발탁한 신태용 감독은, 지속적인 경쟁으로 선수들의 몸상태를 점검하면서, 6월 1일 보스니아전을 마지막으로 출정하게 될 선수들을 추려 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정식이 모두 끝난 후인 6월 3일에는 선수들이 오스트리아로 훈련을 떠나게 되는데요, 월드컵까지 사전캠프에서 훈련을 하다가 최종적으로 월드컵에 나가게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오늘 발표한 인물 중에서 깜짝 놀랄 정도의 추가적인 발탁이 있었는데요, 그 이름은 바로 헬레스 베로나의 이승우 선수입니다. 성인A매치에 단 한번도 명단에 올린적 없었던 이승우 선수는,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갑작스럽게 발탁되었는데요, 대한민국 청소년 경기에 매력적인 실력을 보여주었던 그 활약이 이번 A매치 평가전인 온두라스와 보스니아 전에서 폭발하게 될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오래전부터 여러사람들이 보고싶어 했었던 손흥민선수와 이승우선수가 한 그라운드에 호흡을 맞추어 경기를 하게 될지, 큰 관심이 가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교적 나이가 어린 이승우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큰 형님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잘 해내게 될지 또한,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출저 : 중앙일보 - 조인스)

 

이승우 선수 이외에도 A매치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제주유나이티드의 "오반석 선수"와 인천유나이티드의 "문선민 선수"가 그 대상이 되는데요, 두 선수 모두 소속되어있는 클럽에서 좋은활약을 보여주면서, 발탁 된 듯 합니다. 오랜만에 A매치에 얼굴을 비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의 "이청용 선수"선수인데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오랜기간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이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청용 선수와 박주호 선수는, 감각만 끌어 올릴 수 있다면, 충분히 대한민국 축구팀에서 큰 도움이 될 선수인데요, 축구를 보는 전반적인 시야와 그들이 가진 센스와 더 불어, 자신들이 뛰고 싶다는 열정이 더해진다면 큰 시너지효과가 될 것입니다.

 

(출저 : 스포츠조선 - 조선일보)

 

아래에는 이번에 최종적으로 소집된 28명의 선수들입니다.

 

GK :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DF : 고요한, 권경원, 김민우, 김영권, 김진수, 박주호, 오반석, 윤영선, 이용, 장현수, 정승현, 홍철

MF : 구자철, 권창훈, 기성용, 문선민, 이승우, 이재성, 이청용, 정우영, 주세종

FW : 김신욱, 손흥민, 이근호, 황희찬

 

그리고, 이 아래의 선수들은 기존에 발탈된 선수들이 부상당할 때를 고려해 선정된 선수들인데요, 소집되어 같이 훈련하진 않으나, 비상시에 소집 될 선수들입니다.

 

GK : 구성윤

DF : 최철순

MF : 손준호, 이명주, 이창민, 지동원

FW : 석현준

 

솔직히 최철순 선수는 충분히 엔트리에 포함이 되어야 마땅한 선수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아쉽게도 다른선수가 그 자리를 채우고 말았습니다. 공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는, 수비수에겐 가장 필요한 무기이죠. 최철순 선수만의 가진 특별한 장기를 이번 월드컵에서 잘하면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석현준 선수도 이번 명단에 아쉽게 포함되지 못했는데요, 프랑스리그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조금 더 많이 보여줄 수 있었더라면 가볍게 승선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이번 A매치에서 이승우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같이 뛰는 모습을 기대하며 하루를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파란눈꽃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