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4] 독일 : 멕시코 (1:0로 멕시코 승)에 대한 리뷰. (골 장면)

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이변이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그룹 F조에서 발생했습니다. 저번 월드컵 우승국이었던 독일이, 멕시코에게 패배하면서, 2018 러시아월드컵을 35년만에 월드컵 첫 경기를 패배로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출저 : The Coverage)

 

두 팀 모두 공격전술로 들고나와 서로 엄청 치고박고 싸우는 형태의 축구를 구사했습니다. 전반전 45분이 매우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매서운 공격을하기 시작했었던 두 팀은, 마치 결승전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죠.

 

독일선수들은 몸이 무거운듯한 느낌이 강했고, 멕시코선수들은 엄청난 압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멕시코의 전술을 알 수 있었던건, 그리 오랜시간이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독일이 공격할 때를 기다리면서, 전방의 공격수들을 중원에 배치하고, 미드필드진과 수비진들은 독일을 압박하면서 얻어낸 공을 발이 빠른 멕시코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즈 선수나, 로사노같은 선수들에게 배급하면서 엄청난 역습속도를 보여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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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이런 기회는 생각보다 잦았습니다. 공격전개할 때, 윙백과 미드필드진이 멕시코 선수들의 진영에 머무르고 있을 때, 멕시코의 공격진 선수들은 빠른속도를 이용해서 독일의 골문을 노리기 시작했었죠. 처음부터 그런 장면이 많이 나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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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로사노 선수와, 에르난데즈, 벨라, 라욘 선수가 포진되어있는 4명의 멕시코 공격진들의 위력을 이 경기에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이 선수들의 슈팅수가 10개인만큼, 역습찬스를 통한 슈팅으로 노이어 골키퍼를 많이 괴롭히기 시작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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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반 35분에 좋은 기회를 그대로 살리는 로사노 선수였습니다. 이 전에도 몇차례 똑같은 방식의 공격기회가 있었는데, 제대로 살리지 못했던 로사노 선수가, 아주 영리하게 수비수를 재치고 슈팅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은 로사노 선수가 잘 했지만, 에르난데즈 선수가 뒤에서 뛰어들어오는 로사노선수에게 패스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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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선수들은 멕시코 선수들에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몸이 무거워보였습니다. 전방을 나가면서 공격을 시도하다가, 역습으로 여러번 체력을 소모했었던 독일 선수들은, 급격하게 체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고, 그것이 멕시코가 노렸던 전술임이 틀림없습니다. 멕시코가 다른 팀에게 독일의 요리법을 보여준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맨시티의 사네선수를 대신하여 드락슬러 선수가 뽑혀 선발로 출전하게되었었는데, 위의 영상을 보면 알다시피, 독일이 역습상황일 때에는 이 선수의 공격전개가 매우 느린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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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내었습니다. 위의 프리킥 찬스에도 크로스바에 공이 맞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었죠. 하지만 운이없게도 이 공은 상대편 네트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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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3분이 되서부터, 멕시코는 전방에 배치된 선수들을 한명씩 교체하기 시작합니다. 센터백 수비수와 미드필드진을 투입시키면서, 걸어잠그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죠. 그러면서 독일선수들은 더욱 당황하기시작하고, 맹공을 펼치기도 하는데, 이 선수들이 전방에 있을때, 다시 역습을 나가면서 공격찬스까지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날, 독일이 멕시코에게 1:0으로 패배하여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고, 멕시코가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16강에 유력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발생할 나비효과는 분명 우리나라에게도 있을 전망이고, 3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뤄야만 독일의 진출여부가 확정 될 전망입니다.

 

F조의 현재 스코어상황 (출저 : 위키피디아)

 

여기까지 독일과 멕시코에 대한 경기리뷰였습니다. 6월 18일 오후 9시에 스웨덴과 대한민국이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경기에 꼭 승점을 따내야만 하는 시점이라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