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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대한 모든 것!/토트넘핫스퍼 뉴스

[8R] 토트넘 : 카디프시티,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두팀. 승리할 팀은? (예상라인업)

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지난시즌에 비해 좋은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는, 리그 하위에 머무르고있는 카디프시티를 상대로 분위기를 전환시킬 필요가 있어보이는데요, 프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저 : Sporx)

 

양 두팀은 정말 오랜만에 만난 팀입니다. 2013-2014 시즌, 카디프시티가 승격한 후, 서로 만나게 되었었던 두 팀은 모두 토트넘이 승리를 거둔채로 끝이 나게 되었었죠. 그 이후로 카디프시티는 다시한번 더 도약해보지도 못하고 2부리그로 떨어졌었고, 토트넘은 그 이후로 상위권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다시 만나게 된 양 팀은, 토트넘의 본진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토트넘은 예전만하지 못한 컨디션으로 카디프시티를 만나게 되었고, 카디프시티는 지난 번리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겪은 후에 토트넘을 만나게 되었죠. 게다가 카디프시티는, 시즌 첫 경기부터 현재까지 단 한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첼시전에는 4-1로 대패, 맨시티전에서는 5-0으로 대패하는 등의 이미 멘탈적으로도 많이 지친상태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카디프시티는 이번경기를 통해서 팀의 분위기 반전을 필요로하며, 부상자로 인해 이탈이 많은, 그리고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피로가 채 가시지 않은 토트넘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쳐준다면 틀림없이 동기부여가 되겠죠.

 

5-0으로 대패한 카디프시티. (출저 : Daily Mirror)

 

토트넘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밀란에게 뼈아픈 역전패에 뒤이어, 바르셀로나에게 2연패를 당하면서, PSV와 더불어 하위권에 머무르고있는 토트넘핫스퍼는, 지난 경기로 팀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이미 많은 선수들이 지쳐있는 상태이고, 이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주축선수들이 다시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이동해야하는 상황이 발생되어, 끊어지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 된다는 점이죠. 그런 점이 토트넘의 주축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에 대상이 된다고 포체티노감독의 인터뷰가 있었죠.

 

(출저 : 101 Great Goals)

 

약 1.5주간 A매치의 기간이 끝난 후에 찾아오는 경기는 10월 20일에 웨스트햄과의 경기 이후에, 챔피언스리그 8강진출에 영향이 있는 PSV와의 경기와 그 후에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가 있기때문에, 포체티노 감독의 불만은 이해가 갈 정도입니다. 그 사이에 주축선수가 부상이라도 더 당해버린다면, 정말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미 에릭센 선수와 델리알리 선수의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했던 토트넘은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고, 부상에서 복귀한 요리스 선수의 잔 실수로 인해서 실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해리케인 선수를 전방으로, 아래에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모우라 & 라멜라 선수를 배치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교체선수가 시소코 & 요렌테 선수밖에 없었던 이유또한 그렇죠.

 

예상 라인업 (출저 : The Guardian)

 

이번에도 공격진에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포지션이 동일한 세 선수가 한 경기에 공존하게 될 것으로 보여지며, 중원과 수비진에는 바르셀로나 전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약간 변경시키면서 경기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부진에 대해서도 한마디 더 해보자면, 아시안게임에서 복귀이후에 꾸준히 선발 및 교체로 출전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아직 공격포인트를 이루어내지 못한 채, 시즌초반을 달리고 있는데요, 적어도 기존에 기록들을 넘어서려면 현재까지 3~4골은 넣었어야했을 손흥민 선수이지만, 아시안게임 차출 및 A매치 이후로 침체된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체력도 체력이지만, 손흥민 선수와 호흡을 마추었던 델리알리 & 에릭센 선수의 부재또한 한 몫 했으며, 3백을 이용한 전술이 손흥민 선수를 윙포워드 보다는 중앙 미드필더와 윙포워드 사이에 위치하면서, 손흥민 선수의 위력인 크랙을 이용한 돌파가 잘 나오지 않게 되었죠.

 

(출저 : 90Min)

 

게다가, 손흥민 선수의 부진이 더욱 도드라지게 된 이유는, 같은 포지션의 경쟁자 에릭 라멜라 선수와 루카스 모우라 선수의 득점 행진입니다. 월드컵 및 A매치에서 부름을 받지 못햇던 선수들이 소속팀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로 현재의 위치에 오게될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부진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점차 자신의 폼을 찾고있는 손흥민 선수가 이번 경기를 기준으로 다시한번 도약해서 토트넘의 영웅으로 자리를 잡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저 :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오늘밤 11시, SPOTV에서 방송될 토트넘과 카디프시티, 누가 승리를 차지할지 기대가 됩니다.

(10월 6일 오후 11시 SPOTV에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