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서,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축구의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아시아 축구대회뿐만이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코파 아메리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한 관심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채워주고자, 코파 아메리카라는 대회의 성격과 의미를 정리하여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으로 열린 대회는 1916년, 아르헨티나에서부터 개최되었습니다. 당시 개최국인 아르헨티나는, 준우승을 기록, 우루과이가 그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었는데, 지금보다는, 당시의 컵 대회 메리트가 떨어졌었습니다. 그 이유가, 1년에 1회, 또는 2년에 1회씩 개최를 꾸준히 하기 시작했었던 대회였었죠.
그러나, 2007년에 4년마다 개최하는 방식을 수용하여, 경기의 메리트(주가)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에는 100주년 기념으로 미국에서 개최한 이후에, 2019년 현재, 브라질에서 개최, 그리고 2020년 콜롬비아에서 1차례 개최를 추가로 더해가면서, 이후 4년마다 UEFA 유러피언 챔피언쉽과 같은해에 개최하도록 하게 판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월드컵이 끝난 2년뒤에 진행하게되는 속칭 "유로 2020"을 코파 아메리카도 같이, 이 흥행에 참가하게 된 것이죠.
코파 아메리카는, "CONMEBOL", 즉 남미 축구연맹 소속의 축구 대표팀들이 출전하는 남미대륙 선수권대회 입니다.(Confederacion Sudamericana de Futbol/CONMEBOL) 덧붙여, 지구상에 총 6개의 공식 연맹이 있는데, CONCACAF(북중미), UEFA(유럽), AFC(아시아), CAF(아프리카), OFC(오세아니아)가 그에 해당되며, CONMEBOL또한 포함됩니다.
코파자체가 CUP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기때문에, 코파 아메리카는, 아메리카 컵이라 뜻으로 재 해석할 수 있으며, 코파 아메리카 컵이라는 말은 잘못된 말이라 할 수 있죠.
남미축구연맹(CONMEBOL)에 가입한 국가는 총 10개국가인데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페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까지 총 10개 국가만 참가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곳에 특이점이 있습니다.
컵 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뤄야하는데 참가팀 수가 맞지 않습니다. 10팀을 토너먼트로 하기에는, 어느 한팀은 항상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었죠.
그러면서, 도입된 것이 다른팀을 초대하하면서 12개팀을 만들어 내는것입니다. 그러면서, 4개팀이 3개조를 형성하면서, 공정하게 조별리그를 치루고, 그 중에 최고점수를 받은 총 8개국팀이 8강전을 치루는 방식이죠. 이런 방식을 도입하려면, 2개팀을 초대해야하는데, 가까운 나라인 멕시코나, 미국 등 북미지역의 국가를 이전에는 초대했었습니다. 그러다가, AFC에게 팀들을 초대하기 시작하는데, 그러면서 참가하게 된 팀이 "일본"과 "카타르"죠.
그러면 무슨 기준으로 이 두팀을 초대하였나? 하면, AFC(아시아 축구연맹)에서 공식적으로 개최한 아시안 컵(ASIAN CUP)에서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가장 우선적으로 선정했습니다. (우승 - 카타르 & 준우승 - 일본)
그렇기에 많은 축구팬들이 아쉬워한것이, 우승은 둘째치고 남미축구연맹의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잡는것에 실패한 것에 많은 아쉬움을 남기게 된 것입니다. 참가할 수 있었으면, 물론 K-리그 팀들은 타격을 입을 수 있었으나, 지금 휴식기인 유럽파 선수들을 집중 점검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큰 메리트인 남미의 강호 브라질 & 콜롬비아 & 우루과이 등 팀들과 같이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아시안 컵 우승과 준우승으로 인하여, 그 기회를 카타르와 일본이 가져가게 된 것입니다.
남미의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코파아메리카입니다. 아쉽게도 네이마르선수가 부상으로 낙마하게 되었지만, 이 이외에 다른 선수들또한 충분히 유명하기때문에, 흥행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한국이 승리하였으면 저 자리에 손흥민 선수가 있었겠죠 ㅎ)
코파 아메리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경기를 보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