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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대한 모든 것!/K-리그 뉴스

[K리그 VS 유벤투스] 호날두 방한, 걱정되는 K-리그 팬들, 그 이유?

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이번에 포스팅 할 내용은 바로 K리그 올스타와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출저 : 101 Great Goals)

 

엄청난 오피셜이 뜨고 말았습니다. 바로, 이탈리아의 명문팀이자, 남자라면 꼭 보고싶은 축구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되어있는 유벤투스가 서울을 방문하여 친선경기를 치룬다고 합니다.

 

유벤투스FC는 꽤 오래전인 1996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룬 뒤 23년만에 처음이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는 대한민국의 레전드 선수인 박지성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던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 방문한 이후로는 처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눈에 띄이는 기성용과 박지성 (출저 : 네이버)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팀은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상당한 영향권을 가지고 있었던 상태라, 당시의 열기는 굉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월드컵 이후에 식어버린 축구열기가 다시 살아나는 듯한 느낌을 주었던데에다가, 최고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볼 수 있는것이 쉽지않은터라 외국에서도 상당히 많이 찾아왔습니다.

 

그렇게 2007년에 방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친선경기는 매우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되었으나,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행정에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기존에 잡혀있었던 FC서울의 K-리그 일정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추진하는 K리그연맹이 당시의 흥행을 성공리에 마치기위해, 일정을 단독적으로 변경시켜버린것이죠. 그러다보니, FC서울의 일정은 완전히 꼬여버리게 되고, FC서울 팬들은 매우 화가난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일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몰상식한 자세, (서울FC 홈구장에 ANOTHER OLD TRAFFORD라는 현수막을 걸어 둔 것)를 선보이며(?) 더욱 공분을 사기 충분했죠.

 

도를 지나친 맨유팬들 (출저 : 네이버)

그 경기 이후에 2010년 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를 한 클럽에 한하지 않고, 매해 열렸던 K-리그 올스타게임을 바르셀로나와의 친성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겪었었던 행정문제를 그대로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또다시 공분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행정에 비판뿐만이 아니라, 이번엔 바르셀로나의 태도에서 많은 논란이 발생된 것이죠.

 

한국과 스페인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 친선경기에,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국대멤버이자 주요멤버인 8명의 불참을 선언하고, 경기전에 기자회견에서는 리오넬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발언까지 언급하면서, 축구팬들이 엄청난 항의와 티켓예매 취소하기 시작합니다.

 

경기가 진행된 이후에도, 몇몇의 선수들은 팬들의 사인거부와,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사기 시작하였고, 많은 비판을 받은 연맹은 2011년에 승부조작까지 연루되면서, 개최하지 않게 된 것이죠.

 

2010년 당시 티켓가격. (출저 : 네이버)

그 이후에 다시 2019년 7월에 개최될 예정인 최고의 클럽, 유벤투스와의 경기입니다. 위의 안좋은 추억들로 인해서, K-리그 팬들은 걱정 반, 기대 반일 수 밖에 없지요.

 

그리하여 K-리그연맹의 입장은 이러합니다.

 

"호날두와 유벤투스가 방한하면 흥행, K리그를 알리고, 팬층을 넓힐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당초 유벤투스는 27일을 원했지만, 우리는 26일로 일정을 잡았다.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6월 들어, 유벤투스가 26일로 맞추겠다고 밝혀 급물살을 탔다"

 

K-리그 일정은 준수하되, 선수들 또는 구단이 혹사되지 않도록 일정을 계획한다는 것입니다. K2리그의 일정까지 고려하여, K리그 흥행에는 문제되지 않도록 일정을 맞춤과 동시에, K리그를 알려 팬층을 넓히는것이 목적인 셈이죠. 물론, 연맹측에선, 기존팬들을 우선시한 이벤트이자, 그동안 K리그를 사랑해준 팬들을 향한 보답이라 여긴것입니다.

 

현재 오피셜하게 밝히고 난 뒤 얼마되지 않은 사항이라, 중계와 티켓예매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티켓예매방법과 중계 및 라인업구성에 대해서는 시간이 좀 더 흐르고 난 뒤에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