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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총기류&파츠 소개

[배틀그라운드]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주력 소총. Kar98k

안녕하세요! 은파오락실입니다. 이번에는 배틀그라운드의 총기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Kar98k라는 저격총입니다. 카구팔 또는 잼구팔이라고 부르는 이 총은, 배틀그라운드에서 머리를 맞추는 순간 사망시켜버리는, 배린이보다는 고인물들이 장착하면 아주 무서운 살상무기가 되는 이 카구팔은 어디서 나온 총인지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저 : 배틀그라운드 홈페이지)

 

PC게임의 순위 1위! 피씨방에가면 꼭 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인 이 배틀그라운드 게임에서 나오는 총기류는 어마어마한 종류를 자랑하는데요, 그 중의 독일군의 주력이었던 소총, Kar98k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독일제 카구팔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면, 카구팔의 전 모델인 "Gewehr 98"에 대해서 설명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총은 1898년에 만들어져, 1935년까지 쓰였었는데요, 카구팔의 아버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똑같은 볼트 액션타입(한발 장전 후 사용하는 총)이었던 이 소총은 1898년에 만들어져 98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었는데요, 이 때, 카구팔의 98또한 이 총에서 유래되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일군에 의해 1차세계대전에서만 사용했었던 이 소총은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Kar98k를 사용하기 시작했죠. 사실 카구팔의 이름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Karabiner 98 kurz"이라는 이름인데요, 앞의 3글자를 따내어 Kar와 숫자 98, 그리고 kurz의 이니셜인 k을 따내어 Kar98k 혹은 K98k라고 불러집니다. "7.92×57mm"탄을 사용하는 이 총은 독일의 총으로 유명한 회사 "Mauser"의 작품입니다.

 

 

독일 총기 제작 회사 "Mauser" (출저 : 위키피디아)

 

이 회사는 2차세계대전 이후에 프랑스의 지휘관에 의해서 폐쇠되는데, 방대한 자료는 따로 빼내어 다시 회사를 설립하다가, 1995년에 타 회사에 의해 합병이 되어진다고 하네요. 라이플 소총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전해집니다.

 

Karabiner 98 kurz (출저 : 위키피디아)

 

배틀그라운드에서 이총의 부착할 수 있는 파츠는, SR소염기나 보정기, 그리고 소음기이며, 위로는 홀로그렘에서 15배율까지 모든 배율을 장착할 수 있게 설계되었고, 칙패드와 탄띠를 착용할 수 있게 되어 총 3개지의 파츠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제식용으로 설계된 소총이었기 때문에,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총검과 총검집을 설치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초기의 카구팔은 호두나무 원목이나 참나무 원목을 사용했었는데, 비가 오면 습기가 총에 머무르면서 총이 빨리 상하게 되어, 밤나무를 이용한 몸통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다른 철제 총기보다는 오래가지 못했기에 개머리판을 철제로 바꾸는 등의 문제해결을 하기 시작했었죠.

 

4배율 망원조준경을 장착한 Kar98k

 

2차 세계대전에서도 카구팔에 4배율을 장착하여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독일군의 저격병들은 매우 뛰어난 저격솜씨를 보여주었는데요, 당시 독일저격병이 포함되어있었던 "아델바이스"는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는 독일 저격병들은 단지 2배율 스코프만으로도 1000m 떨어진 사람을 맞추는가 하면, 조준경안의 스코프를 그대로 사격을 했다고 전해질 정도로 모든 이들의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죠. 보통 사냥꾼들을 모병하여 만든 이 저격수들은 포로가 되었을 때, 잔인하게 사살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카구팔의 독일 Zeiss Zielvier의 4배율 망원조준경을 장착하여, 50mm 단위로 100m-800m사이의 거리를 조준할 수 있었고, 크게는 100m-1000m사이의 탄도낙차 보정이 가능했ㄷ고 전해집니다. 동일한 제작사에서는 6배율과 8배율까지 제작이 가능했으며, 카구팔 초기당시에는 망원조준경을 설치할 수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하여, 저격용 카구팔이 따로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카구팔 초기단계는 윈체스트라고 생각하면 되실것 같네요.)

 

배틀그라운드에서의 Kar98k

 

2차세계대전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많이 쓰여졌다고 전해집니다. 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포르투갈이나, 중국에서도 수출이 되었고, 일본에서도 수출이 되어졌다고 전해지는데, 정확한 수량은 확인이 안되어졌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도 유고슬라비아, 이스라엘의 중동전쟁에서도 사용하기 시작했었는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대한민국에서 6.25전쟁 당시에도 이 총이 쓰여졌다고 전해 집니다.

 

현재는 군용소총 수집가로부터 몇차례 수입이 된다고 전해지네요. 그리고, 수집가로부터 윈체스트또한 많이 사들인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카구팔 또는 잼구팔의 역사와 소개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더 말하자면, 스위스의 정밀기계의 솜씨도 대단했었지만, 독일의 화학이나, 정밀기계또한 매우 발달한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2차세계대전의 영향으로 모두 살상적인 무기가 되어버렸죠. 비록 탱크는 영국의 아이디에서 나왔으나, 독일군이 영국군의 탱크를 모방해서 만들다가 전차부대로 변모하게 된것도 그들의 기술력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배틀그라운드의 총기소개편, 다음에도 쭉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