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대한 모든 것!/2018 러시아 월드컵 (종료)

[K-리그]전북과 대구의 맞대결, 그리고 김민재선수의 부상

은파오락실 2018. 5. 3. 14:23

 

 

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오늘부터 러시아월드컵까지 얼마남지 않은 기간동안, 모든분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계실텐데요, 그 중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분포되어 있는 K-리그에 대한 경기분석과 선수분석 등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선수는 왜 계속 출전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라는 의문들과 "이 선수는 왜 뽑지 않는 것 일까?"라는 의문들에 대해 제 생각과 견해들을 풀어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그냥 재미로 보셔도 좋고 같이 공감하면서 봐 주셔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댓글은 좋은 글을 남길 수 있는 힘이됩니다. ^^

 

(출저 :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과 대구의 경기에 대한 내용을 이어나가기 앞서, 좋지못한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국내의 관심뿐만이 아니라, 유럽까지도 관심을 드러내고있는 전북현대 선수 중 하나, 바로 김민재 선수의 소식입니다. 김민재 선수는 이번 대구와의 경기에서 전반 18분만에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이탈해야만 했었는데요, 문제는 바로 부상치료기간입니다.

 

현재부터 월드컵까지 기간이 얼마남지 않은시기에, 한국대표팀의 주전급 선수가 부상으로 스쿼드에 이탈해버린다는 것은, 전력에 엄청난 손실이 주어질 것만 같습니다. 이제 대표팀들을 소집해서 손발을 맞춰가며 '호흡조절'이 필요한 시점에, 센터백수비수인 김민재선수가 빠지게 된다면, 당장 이번 A매치에서 누굴 실험해야할지 걱정이라는거죠.

 

더군다나 지난 원정 A-매치때에도, 김진수선수가 부상입으면서 현재 전력에 이탈해 있는 상황에, 원래부터 없었던 수비수 자원에 더더욱 비상사태가 돌입하고야 말았습니다.

 

장현수선수가 있습니다만...글쎄요...

 

물론 이 선수가 수비력이 좋지못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만, 여태까지 A-매치를 치루면서 보여주었던 문제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었고, 빌드업도 상당히 괜찮은 선수입니다만, 가끔씩 피지컬에 밀리는 모습이나 공의 낙하지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실점하는 경우가 제법 많이 있었기 때문에, 중심을 잘 채울 수 있을까의 의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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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의 대안은 김신욱 선수의 수비전환이었습니다. 공격수의 빠른발과 큰 키를 활용한 대처는 충분히 활용할 가치는 있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랜기간동안 해온 공격수자리를 벗어나 수비수자리에 위치시킨다는 것은 큰 부담뿐만이 아니라, 말 그대로 도박이라 볼 수 있겠죠.

 

전북은 이 고비를 무사히 넘겼습니다. 3월 14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텐진에게 패배한 이후로 단 한번의 무승부와 단 한번의 패배또한 없습니다. 11연승을 하면서 승점 30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시즌엔 그 아무도 전북을 이길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대구F.C의 경우에는, 현재까지 단 1승만 기록한터라, 승점 6점을 기록하고있으며 최하위권에 머무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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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있던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간간히 골을 기록하고 있고, 많은 부상으로인해 뉴페이스 선수들이 활약을 보여주면서 쉽사리 패배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비록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하고있습니다만, 왠지 전북이라면 지지 않을 것 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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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 전북의 임선영선수가 골을 넣었는데, 이 선수는 광주에서 전북으로 옮긴 후, 첫 데뷔골을 넣은 선수입니다. 골포지션 앞에서 구석으로 넣기 힘든데, 아주 잘 찬 것을 보니, 기존에도 볼을 매우 잘 찬 선수임이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18일에 홍콩 킷치와의 경기에서 골을기록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기록한 이 선수는 앞으로의 전북현대의 선수로서 행보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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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그냥 지지만은 않았습니다. 부상으로 허약해진 수비수진을 그대로 파고들어 골을 기록하는데요, 수비수의 숫자가 부족한 전북으로써, 걱정이 태산일 겁니다. 5월 5일 전남전이후에 8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해야하는 전북은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좀더 나은 수비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부상당한 선수의 복귀가 매우 시급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 전북현대의 일정 (2주일동안 무려 5경기를 치뤄내야만 하는 전북현대)

 

5월 5일 전남드래곤즈

5월 8일 부리람 유나이티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5월 12일 포항 스틸러스

5월 15일 부리람 유나이티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5월 20일 FC 서울

 

전북현대도 전북현대이지만, 대표팀의 수비수자원을 당장찾아야하는데...제일 큰 문제이네요. 지금대표팀의 수비자원이 부재이기에, 이 후 라인업발표가 어떻게 될 지 관심가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파란눈꽃이었습니다. 5월 5일 토요일에 서울과 수원의 경기가 오후 4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때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