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선수분석, 대한민국 수비의 리더, 장현수!!!
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선수는 바로 장현수선수입니다. 슈틸리케 전 국가대표감독이, 이 선수를 풀백으로 사용하다가, 수비가 좋지 못한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 선수는 불운의 축구선수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뇌리에 깊게 장현수선수의 대한 안좋은 이미지가 이번 월드컵마저 그 꼬리표가 따라붙게 되었습니다.
장현수 선수 (출저 : KFA)
장현수선수는 2012년에 도쿄FC에 입단해서 활약하면서, 단 한차례도 K-리그에서 활약한 기록은 없습니다. FC도쿄에서 활약하다가, 중국의 광저우로 이적하면서 활약했었었는데요, 3년간 활약하다가 다시 J-리그인 FC도쿄로 이적한 뒤, FC도쿄의 주장으로 활약하면서 팀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선수입니다.
장현수 선수가 FC도쿄에서 리더인이유는 장현수선수가 가진 능력 중 장점이 바로 리더쉽인 부분입니다. 그래서 수비형미드필더 혹은, 센터백으로 뛰고있는 것을 볼 수 있었죠. 전체적으로 수비적인 라인을 관리하면서, 대한민국이나, FC도쿄의 수비라인을 지속적으로 책임지고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스웨덴경기에서도, 몇차례 실수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스웨덴 전에서는 없다시피한 유효슈팅이 아쉬웠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수비수들을 이끌어내는 그 능력이 대한민국의 수비라인을 안정화시킨것을 볼 수 있었고, 실제로도 다른 선수가 실수한 부분을 자신이 커버링하는 모습을 몇차례보여 주었습니다.
게다가, 대한민국의 뒷 공간을 장현수선수, 김영권선수가 호흡을 맞추어가면서 잘 막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장현수선수가 방향전환하려고 박주호선수에게 패스를 한 부분은, 이 선수가 축구의 흐름을 잘 이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이 패스가 너무 길어서 박주호선수가 불의의 부상을 입은것에대한건 정말 아쉬운 부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비난할 정도로 나쁜 판단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차전 통틀어 수비수중에 클리어링 한 선수 중 6회를 기록한 선수들을 살펴봤을 때, 대한민국의 장현수선수가 그 이름을 올릴정도로, 수비를 잘해주었습니다. 장현수, 김영권 선수, 그리고 조현우선수가 포르스베리, 베리, 토이보넨 등 스웨덴의 선수들을 상대로 필드골에서 단 한 실점도 만들어내지 않았습니다. 다만, 위험한 장면은 있었으나, 비교적 무난했었던 경기력이었다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장현수선수를 좋아하거나 또는 옹호하지 않습니다. 슈틸리케 전 감독이 이 선수를 기용할 때, 매우 폼이 안좋음에도불구하고 왜 이 선수를 기용할까하는 생각이있었고, 지난 리우올림픽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그 보다는 폼이 많이 올라왔다라고 생각하고있고, 실제로도 평가전에서 양호한 수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전술상의 문제로 인해서 수비가 많이 뚫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었지만,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었는데, 그 활약에비해 너무 비난을 받는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팬으로서,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잘 해내어주었으면 좋겠고, 전술적인 문제로인한 선수들의 실수, 그리고 그에 뒤따르는 비난은 너무 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전 끝까지 독일전까지 대한민국의 축구를 응원할 것이고, 결과가 좋든 나쁘든, 부디 대한민국이 얕보이는 팀이 아닌, 끝까지 무서운 팀인것을 각인시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