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R] 토트넘 : 첼시, 승점 6점이 걸린 아주 중요한 경기 [프리뷰]
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모두들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훌쩍... 요즘 약빤리뷰가 재미있다고 하길래, 저도 한번 감기약을 양껏빨아보고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포스팅 할 내용은 바로 토트넘과 첼시와의 경기인데요,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와 4위와의 대결이기도 한 이 경기는,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발목을 잡아버려 무승부로 기록이 된다면, 뒤따라 추격하는 아스날에게 순위가 뒤 바뀔 수 있고, 두 팀 중 어느팀이라도 승리를 한다면, 순위가 한 단계 더 상승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됩니다.
(출저 : Sports Keeda)
언제나 치열한 프리미어리그, 그렇기에 타 리그보다 매우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주는데요,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1위팀인 맨체스터시티와 4위인 토트넘 핫스퍼와의 승점차이가 5점밖에 나지 않을만큼의 선두경쟁에 매우 치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분데스리가는 격차가 7점, 리그앙은 격차가 10점이상, 세리에는 격차가 12점, 그리고 놀라운 건 라리가는 1위부터 6위까지의 격차가 단 4점이네요. 심지어 레알마드리드가 6위)
(ㅋㅋ)
물론, 시즌초반이긴 하지만, 지난시즌과 대비했을 때 이런 순위는 시즌이 끝날때까지 계속 유지되고, 한 경기를 남겨두고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결정되는 등,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닌 아주 꿀잼 중 꿀잼인 프리미어리그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있는지도 모르겠네요.
11월부터 EFL CUP에서 웨스트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순항중인 토트넘 핫스퍼는, 경기결과로보면 매우 평온해보이지만, 경기내적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EFL CUP의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들여다보면, 실제로 어려운 위기가 매우 많았던 토트넘 핫스퍼였습니다. 공격전개를 더 효율적으로 이끌어 나갔던건 웨스트햄이었고, 좋은 공격전개를 보여주었던 것도 웨스트햄이었죠. 그러나 우리의 손흥민 선수가 웨스트햄 골문에다가 2골을 넣는바람에 무리없이 승리를 따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포함해서 3골을 먼저 넣는듯 했으나, 후반에 2골을 먹히면서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게되었죠.
널 위해 비둘기를 만들어봤어... (출저 : Sky Sports)
PSV와 크리스탈 팰리스 전까지 모두 고전을 면치 못했었던 토트넘 핫스퍼는, 2주간의 휴식을 가진 뒤에 만나게 된 것이, 바로 자기들이 런던의 주인공이라 칭하는 첼시입니다. (우승 많이 해봤다 이거죠)
그에반해, 첼시는 커뮤니티 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배한 이후로, 단 한차례도 패배하지 않은 기록을 보여줍니다. 지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첼시는, 이번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분위기를 바꿔보려 하겠죠. 두 팀 모두 전력으로 승부할 것으로 예상되어 아주 재밌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내가 빠르게 달린건, 멋지게 넘어지기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지." 모예스 (사진출저 : HITC)
그리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관심이 있을법한 손흥민 선수의 출전여부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출전할 수 있을까???
영국의 많은 매체에서는, 손흥민 선수보다는 라멜라 선수를 기용할 것이다, 아니다! 그래도 손흥민 선수가 출전할 것이다. 라는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저는 이번 첼시전에서 손흥민 선수가 나오지 못할이유가 전--혀 없다고 판단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앞으로의 일정이 매우 살인적인 일정이다.
첼시전을 뒤로하고 마주하게 되는건, 챔피언스리그 인터밀란과의 경기입니다. 이번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패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PSV와 유로파리그 진출하기위한 경쟁을 들어가야하고, 승리를 해야만 마지막단계에서 진출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챔피언스리그와의 경기가 끝나면, 아스날과의 경기를 치뤄야하는데, 불행 중 다행인 점은 모두 런던에서 경기를 치뤄진다는 점이죠. (이동간의 피로도가 낮다는 점) 남은 3경기 모두 손흥민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2선 공격진을 놓고 본다면, 에릭라멜라 선수를 포함해서, 델리알리, 에릭센 선수 모두, 2주 동안 대표팀에서 뛰어왔던 선수이기에 3경기 중 한경기는 쉬게할 수 밖에 없게됩니다. (시소코 선수는 중앙미드필드라인에서 윙크스와 완야마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로지 2주동안 쉰 선수는 모우라 선수와 손흥민 선수밖에 없는데, 이 두 선수를 최대한 활용해야만 남은 3경기를 잘 치뤄낼 수 있죠.
대한민국 시간 기준
둘째, 2선공격수 중, 2주간 피로도를 휴식한건 단 2선수 뿐.
뜻밖의 트리플 '2'
위의 이야기와 동일한 내용이긴 하지만, 아주 중요한 내용이기도하죠. 대체적으로,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되지않은 알리 선수나, 에릭센 선수가 다시 그라운드를 밟긴하겠지만, 이 두선수가 다시 부상으로 전선에서 이탈한다면, 연말에 있을 박싱데이가 매우 고달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선수들을 교체멤버로 전환시키고, 선발로는 모우라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은쿠두 선수도 있긴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출전하진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 요렌테 선수는 케인 선수의 대체자죠.)
자! 이제 그럼, 마음 '편--안'하게 일요일 새벽 2시 30분에 알람을 맞춰놓으신 뒤에 SPOTV를 시청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손흥민 선수가 "뙇!!"하고 왼쪽윙에서 패스를 받고 있을테니까 말이죠. (골넣고 대박나자 우리 쏜♡)
프리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토트넘과 첼시와의 리뷰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손흥민 선수가 골은 못넣어도 상관없으니, 첼시의 오른쪽을 박살내어 주었으면 좋겠군요.
여기까지가 파란눈꽃 프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첼시 박살내러 가즈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