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 동네마다 하나정도 꼭 있는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 (다운로드첨부)

오래전에 피씨방이 생기기전, 동네마다 오락실이 하나정도는 꼭 있었던 때에 아주 유행했었던 게임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이름하야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Ninja Baseball Bat Man)"입니다.

 

irem사의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 (출저 : 위키피디아)

 

우리에게는 일본게임으로 잘못 알고있는 게임인 이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은, 사실 일본을 본 회사로 둔 북아메리카에서 제작되어진 게임입니다. "IremCorporation"에서 만들어졌는데, 이 게임이 4번째 출시작이었다고 전해집니다. 미국에서 큰 흥행을 원했었던 IREM사는, 당시 일본의 닌자라는 이름을 따왔고, 미국에서 흥행하는 스포츠 중 하나인 베이스볼이라는 주제로 게임을 만들었으며, 그리고 각 닌자가 사용하는 무기가 방망이를 들고있다하여, BATMAN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측근으로는, 미국에서 흥행했던 히어로영화인 BATMAN을 노린것이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낯선이름의 닌자라는 이름과 당시의 오락실게임에는 크게 흥행하지 못하고, 참패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면서 한 나라에서 흥행이 되기 시작하는데, 그 곳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Irem Corporation 엠블럼 (출저 : 위키피디아)

 

이 게임은 4명에서 게임을 할수있는 당시 몇 없던 게임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작은 오락실일 경우에는, 오락기기를 2개를 동시에 연결했어야 하는 오락실주인만의 부담감이 있었기 떄문에, 단지 한 오락기만을 사용하기 시작했었고, 그리하여 많은 국민학생과 초등학생들이 2인용 게임이라고만 알고있었던 게임이었죠. 그리고 이 게임의 목적은 주인공들이 각 스테이지를 격파하면서, 악당들이 훔친 야구전당의 유물들을 회수하는게 목적인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유물들을 회수하기 시작하는데, 스테이즈 하나하나 잘 살펴보면, 알고보면 재미있는 숨겨진 스토리가 하나 더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 마다, 미국에서 상징하는 야구팀을 하나씩 의미를 두기 시작했었고, 총 8개 스테이지에 각각 8개의 야구팀의 배경을 숨겨두었습니다. 물론, 각 미국 전역을 배경으로 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미국이 좋아하는 야구를 접목시키면서 스토리를 채웠습니다.

 

 

케릭터 소개를 안할 수가 없죠. 색상별로 나뉘어진 히어로들은 각각 "JOSE", "RYNO", "ROGER", "STRAM"으로 각 4명의 히어로가 배치되어 있는데요, 각각의 이마에 모자를 보면, I.R.E.M이라는 이니셜을 새겨놓았습니다. 이 이니셜은 회사의 이름을 나타내는 것을 의미하고, 각 케릭터마다 자연계 속성을 부여하여, 불,전기,땅,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조금 캡틴플레닛스러운 이 조합은 어린아이들을 현혹하기엔 충분했었죠. 케릭터 중 초록색의 히어로 리노는 원숭이라는 컨셉이고, 노란색의 로져는 소녀가 타고있는 로버트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비교적 플레이하기 쉬운 리노를 사용을 많이 했었는데요, 오락실을 찾아갈 때 마다 울려대는 "바나나 킥(실은 이나즈마 킥)"이라는 말은 많은 아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기에는 충분했었죠.

 

 

달까지도 미국국기를 꽃아 넣은 아주 미국스러운 입니다.

 

nbbatman.zip

3.67MB

 

실행기는 마메론2005와 닌자베이스볼배트맨의 룸 파일입니다. 첫번째를 먼저 압축을 풀어서, 바탕화면에 파일을 설치를 하시고, 그 밑의 nbbatman.zip을 압축을 풀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푼 압축파일안의 room파일에 옮겨만 두시면 됩니다. 그 이후에,

"Mamelon A-2005"의 exe파일을 실행하셔서 그 안의 룸파일을 실행시키면 게임이 실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