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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대한 모든 것!/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분석(종료)

[아시안게임]선수분석, 광주FC의 특급클래스 공격수, 나상호 선수

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이는 광주FC의 특급클래스 공격수, 나상호 선수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주 FC의 공격수, 나상호 선수 (출저 : 광주FC 홈페이지)

 

나상호 선수는 2017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공격수였습니다. 지난시즌에는 단 17경기를 출전하면서, 2골만은 기록했었고, 간혹 때리는 슈팅이 골대 밖으로 많이 빗나가는등의 저조한 컨디션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단 1년만에 좋지못했었던 기록들을 갈아엎으면서, K-리그 클래식(K리그2)에서 현재 최대득점 순위 1위로 등극했습니다.

 

시즌 첫 경기에는 여전히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나상호선수가 슈팅을 자신있게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차 골감각을 키워가는 듯 보였습니다.

 

게다가, 아시안게임에 차출되기 직전까지 골을 넣으면서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는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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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나이답게, 투지가 남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상대편 윙백에게 압박을하면서 골키퍼에게 다시 전달해준 공을 끝까지 태클을 해내면서 동료들에게 전달되어지는 모습인데, 이 부분은 매우 칭찬해주고 싶은 장면입니다.

 

스트라이커가 이렇게 압박을 가해준다면, 상대편에게는 실수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것이고, 그 틈을 노려서 득점에 성공시킨다면 나상호선수는 골을기록하지 않아도 그 골에 대한 기여도가 매우 높을 수 밖에 없겠죠.

 

황희찬 선수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모습을 가진 나상호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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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영상처럼, 공의 흐름을 그대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탁월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의 흐름따라 자신이 어디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아는 선수이며, 특히 공이 흘러가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도 그 흐름에 맞추어 공격을 진행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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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슈팅이 제대로 발등에 걸리지 않으면서 아래로 흘러가는 장면입니다. 이 이전의 장면은 같은팀의 선수가 패스를 할 때, 상대편의 발에 맞고 자신에게 걸리면서 공격을 진행하는데, 골키퍼의 위치를 먼저 파악하고 슈팅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린나이에 시야가 좋으며, 자신이 본인의 포지션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정확하게 아는 선수입니다.

 

다소 아쉬운 플레이는, 슈팅을 좀 더 연습하면서 더 좋은 장면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연계 플레이를 대표팀으로부터 배우게 된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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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놀라운 장면은 바로 위에있는 장면입니다. 뒤에서 넘어오는 크로스를 아주 적절하게 터치하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낸 점이 매우 놀라운 퍼포먼스였습니다. 이 첫터치를 통해서 슈팅을 할 수 있는 각도가 나오게 되었고, 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는 나상호 선수입니다.

 

이렇듯, 손흥민 선수와 황희찬 선수가 없는자리에 나상호 선수가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그림이 완성될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처럼 수비수 사이의 뒷공간을 잘 파고드는 선수이고, 황희찬 선수처럼 끝까지 공을 놓치지 않는 플레이도 보여줍니다. 아시안게임이 끝난 이 후에, 많은 주목을 받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여기까지 나상호 선수에 플레이에대한 분석이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공감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