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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시뮬레이션

[고전게임]본격 육성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1 - Princess maker 1 (다운로드 첨부)

이번에는 소개시켜드릴 고전게임은 바로 프린세스 메이커입니다. 일본의 작은 회사인 가이낙스(GAINAX)에서 탄생되어진 이 게임은, 국내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활발하게 판매된 게임 중 하나이죠.

 

프린세스 메이커 (출저 : Steam)

 

일본의 사투리인 GAINA는 커다랗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X는 무한대를 뜻하는 의미라 하여, 가이낙스라는 회사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계속되는 실패로 빚더미에 앉아있었던 가이낙스는, 프린세스메이커를 출시함으로써, 회사의 분위기가 180도 바뀌게 되어버렸습니다. 초창기에는 게임회사가 아닌,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유명했었던 가이낙스는, 이 게임 이후에 에반게리온이나, 그여자 그남자 사정 등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회사입니다.

 

프린세스 메이커는 나라를 구한 아버지가 입양한 딸을 키운다는 설정을 가지고 무사. 아이의 아버지가 되면서, 딸을 키우기 시작하는데, 아버지가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여왕이 될 수 있고, 기사가 될 수도, 혹은 타락할 수 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당시 게임업계에서 신선한 충격을 줄 수 밖에 없었고, 최초의 육성게임이기도 했습니다.

 

프린세스 메이커 표지 (출저 : PC Engine Software Bible)

 

각 능력치에 비래하여 딸이 성인이 되었을 때, 직업이 결정되는데요, 체력과 근력, 지력, 근성, 피로 등 여러가지의 직업의 기준이 되는 능력치에 따라, 천차만별로 변경이 됩니다. 그렇기에 잘 못 키우면(?) 아버지에게 반말을 하는 딸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잘 키우면 언제나 존댓말과 아름다운 모습의 딸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디스크나, 시디로 플레이했었던 게임 입니다. 묘하게 끌리는 이 게임의 매력은 아마,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었던 육성이라는 포인트이겠죠. 딸의 교육이나, 아르바이트나, 수행 등 여러가지를 관여해야하는 덕택에 신경을 많이 쓰이는 게임 중 하나이지만, 묘하게 빠져드는 게임 시스템 때문에 꽤 오랫동안 모니터를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최근에 리메이크된 프린세스 메이커 1 (출저 : Rock, Paper, Shotgun)

 

1989년에 발매된 게임은 크래픽이 현저하게 나빳더라면, 현재에는 리메이크되면서, 꽤 나은 그래픽을 보여주곤 합니다. 게임 방식은 동일하다고 전해집니다.

 

다운로드는 아래에 첨부되어있으며, 윈도우XP라면 실행이 가능합니다. 상향된 윈도우버전을 가지고 계시다면, 도스박스를 따로 설치하셔서 실행시키면 가능합니다.

 

프린세스 메이커1.zip
5.52MB

 

그럼, 좋은 게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