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27] 크로아티아 : 잉글랜드 경기의 프리뷰, 축제의 주인공은?

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2018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가, 결승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과연 누가 결승을 올라갈 것인지, 누가 3,4위전의 경기에만 만족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저 : DeviantArt)

 

7월 12일 새벽 3시 목요일에 펼쳐질 이 경기는, 아주 명경기가 될 것입니다. 둘다 만만찮은 전력을 가지고 싸우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원에 엄청난 선수들을 가지고 있는 크로아티아와, 최고의 공격수를 가지고 있는 잉글랜드의 경기결과는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경기입니다.

 

크로아티아가 현재 가지고 있는 약점은, 체력입니다. 7월 2일에 덴마크상대로 승부차기에 이어, 7월 8일에 러시아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게된 크로아티아는, 체력적으로 이미 큰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중원을 책임지는 모드리치 선수와 가키티치 선수가 두 경기 모두 풀타임을 뛰면서, 체력적으로 상당히 부담을 가지게 될 것이며, 이번 잉글랜드전에서 부상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0

 

반면에, 잉글랜드는 콜롬비아와의 대결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경기가 진행되었으나, 스웨덴전에는 2골을 먼저 득점에 성공하면서, 비교적 편안한 경기가 되었죠. 게다가, 크로아티아와 달리, 중원에는 더 탄탄한 후보들이 있기떄문에, 비교적 선수층이 얕은 크로아티아보다는 우의를 점하고 있습니다.

 

0

 

그렇기 떄문에, 크로아티아는 이미 월드컵 예선전부터 발 맞춰오던 라키티치 와 모드리치 선수의 부상을 가장 조심해야할 것입니다. 반면에 잉글랜드는 비교적 터프한 델리알리 선수나, 헨더슨 선수를 필두로하여,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를 괴롭힌다면, 상당히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고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출저 : Concord Monitor)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크로아티아는, 빠르게 득점하기 위해서 초반에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원을 활용하면서 전방에 크라마치 선수를 통해 패스를 주고, 마지막에 만주키치 선수에게 전해주거나, 아니면 그 반대가되거나 전술의 방향은 이전의 경기와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출저 : Goal.com)

 

잉글랜드는, 처음에는 간을 보다가, 후반전을 도모한 경기운영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후반으로 갈 수록 잉글랜드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할 것이며, 천천히 경기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다가, 역습을 활용한 공격방법을 택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잉글랜드가 충분히 크로아티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3-5-2 전술로 중원에 힘을 조금 더 보태는 선수들을 꾸린 이후에, 모드리치 선수를 가두어버리는 전술로 나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크로아티아의 전술은 4-2-3-1의 전술로, 맞춤형 전술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예선전부터 사용했었던 이 전술은, 단지 선수들의 위치만 바뀔 뿐, 동일한 전술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전술의 노출이 많이 된 만큼, 잉글랜드가 어떻게 활용할 지 기대가 됩니다.

 

잉글랜드가 다소 우려되는 점은, 섣불리 공격전개를 나갔다가, 아르헨티나처럼 대량실점을 겪을 수 있기때문에, 섣불리 공격전개는 하지 않으면서 역습을 통한 공격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프리뷰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