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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대한 모든 것!/2019-2020 유로파&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 : 바이에른뮌헨 [골장면/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리뷰]

 

 

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이번에 레알마드리드와 바이에른뮌헨, 이 두팀이 서로 맞대결을 치루면서 총합 4-3으로 레알마드리드가 결승에 진출했는데요, 아쉽게 패배를 한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다시한번 노려봐야하는 상황이 오고 말았습니다.

 

(출저 : Daily Post Nigeria)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이에른과 레알마드리드가 맞붙었었는데요, 그때에도 레알마드리드에게 패하면서, 이번시즌의 설욕을 갚아주려했으나, 이번에도 실패를하고 말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마드리드를 꺽은건 2011/2012시즌 이후로는 아직 한번도 없습니다.

 

4월 26일,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에이츠 아레나에서 챔피언스리그 1차전경기를 진행했었는데요, 경기는 레알마드리드의 2-1승리로 끝나게 되어버렸습니다. 이 날 경기는 뮌헨이 오히려 점유율과 전체슈팅에대해 앞서있었으나, 레알마드리드의 유효슈팅 4개중 2개가 뮌헨의 골문안으로 들어가는바람에 레알마드리드의 승리가 되어버립니다. 이 것은 결국 2차전에도 엄청난 결과가 될 줄은 몰랐겠죠.

 

첫 골은 바이에른 뮌헨에서부터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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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오른쪽 윙백수비수 조슈아기미치에서부터 터진 이 골은, 뮌헨의 승리를 장식하는 듯 보였습니다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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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의 마르셀로선수의 골로 팽팽하게 1-1로 유지되는 경기는 후반전이 되어서야 승패가 갈리게됩니다. 분명 바이에른이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쥐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원에서 나왔던 패스미스는 비수가되어 꽃히게되는데, 레알바드리드의 알론소선수의 득점으로 바로 이어지게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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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뮌헨의 홈구장의 이점을 전혀살리지못하고 역점으로 2골을 내리먹히게되면서 레알마드리드에게 승리를 넘겨줘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5월 2일날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두 클럽의 운명이 갈리게 됩니다. 경기는 레알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에도 사실 점유율은 바이에른뮌헨쪽이 훨씬 나았습니다. 앞의 경기와 이번경기를 통틀어 점유율은 6:4로 바이에른이 앞서있었고, 이번경기만하더라도, 유효슈팅이 레알마드리드보다 3배보다 더 많았습니다. 패스성공률 또한 뮌헨쪽이 훨신 좋았으며, 중원에서의 볼경합도 두 클럽 모두 비슷비슷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골키퍼에게 있었습니다.

 

3번의 유효슈팅을 만들어낸 레알마드리드의 슛을 단 한번밖에 막아내지못하면서 2골을 내주었고, 10번의 슈팅중 8번을 막아낸 레알마드리드의 나바스선수는 팀 내에서 두번째 평점을 얻어낼 만큼 우수한 활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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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단 3분만에 조슈아선수에게 골을 내어주면서 레알마드리드가 불리하게 경기를 이어나가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8분만에 레알마드리드의 벤제마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1-1로 동점을 만들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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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 지속적인 공방전이 이루어지면서, 전반전이 마무리되었고, 후반전시작한 뒤 1분만에 바이에른뮌헨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옵니다. 바이에른 골키퍼 올리치선수의 미스에서부터 시작되고 말았는데요, 꾸준하게 전방압박을 시도한 레알마드리드의 선수와, 끝가지 볼의집중력을 놓지않았던 벤제마선수의 슈팅이 골문으로 바로 박히면서 레알마드리드에겐 희망이, 바이에른뮌헨에겐 재앙의 시간이 되어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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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이 실수하나가 경기를 바꾸게된 원인이 되었는데요, 혹시 이 골이 어이없게 먹히지 않았더라면, 오히려 바이에른뮌헨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을만큼 뮌헨의 경기력이 더 우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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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작 63분후에 전 레알마드리드의 소속이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선수의 만회골이 나오면서 두팀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됩니다. 특히 바이에른뮌헨의 공격을 막으려는 레알마드리드의 수비진들이 매우 활약하기 시작했었죠. 특히나 옐로카드는 후반전에 레알마드리드가 4장을 모두 가져갈만큼 치열하게 수비하여 반칙을통하여 상대편의 흐름을 꺽는 아주 유용한 전술을 구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경기종료전까지 치열하게 서로가 맞대결하며 경기를 진행했었는데요, 결국엔 레알마드리드선수들의 승리로인하여, 바이에른뮌헨의 선수들은 그만 그라운드에 앉아 하염없이 그들의 승리를 바라봐야했습니다.

 

제가 두 경기 지켜봤을때엔, 레알마드리드보다는 바이에른뮌헨이 더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빈틈을 레알마드리드는 놓치지않고 정확하게 골을 넣었었고, 바이에른뮌헨은 그러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아쉬워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승리를 위해 열심히 달렸던 선수들이 얼마나 그토록 승리를 원했는지 보였을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그 들은 이길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을 수도 있었겠지요.

 

여기까지 챔피언스 준결승전, 레알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리뷰를 모두 마치도록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공감하나 눌러주시구요, 여러분의 의견은 항상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리버풀과 로마의 리뷰에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