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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대한 모든 것!/2019-2020 유로파&챔피언스리그

리버풀FC : AS로마 [골장면/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리뷰]

 

 

안녕하세요. 파란눈꽃입니다. 불과 1시간전에 경기가 끝난 후 리뷰를 진행하는데요, 경기를 예측할 수 없을정도로 치열했던 경기였습니다. 사실, 큰 점수차를 내주면서 1차전 경기를 끝났을 때에는 리버풀의 손쉬운 승리로 점쳐졌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AS로마선수들이 대단할 정도였습니다.

 

(출저 : Esatour)

 

이번에도 단 한골차이가 승리가 변했을 정도로 경기가 치열했습니다. 로마선수가 한골만 더 넣었더라면 연장전으로 돌입해야만 했을텐데 그러지 않았죠.

 

리버풀과 AS로마의 1차전은 4월 25일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리버풀의 채임벌린선수(시즌아웃부상)가 부상으로인해 빠른시간안에 교체가 되면서, 조금은 리버풀에겐 불리한 상황이 왔었지만, 끝내 분위기를 가져오는데에 성공하는데, 그 시점이 바로 36분 살라선수의 골이 터지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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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내용은 아주 팽팽했습니다. 그 균열을 깬 것이 바로 리버풀의 이집트킹 무하마드 살라선수입니다. 구석으로 정확하게 빨려들어간 공은 그 누구도 어찌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매우 잘 찬 공은 그대로 상대편 골문으로 향하면서 빨려들어갔죠.

 

그 이후 전반전에 다시 골이터졌는데, 그 주인공은 다시 살라선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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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쉽게 내준 로마는, 그에 대한 댓가가 너무 컷습니다. 무엇보다 멋진 패스로 이루어진 카운터어택은 AS로마에게 전반전에만 2골을 기록하며, 기세등등하게 후반전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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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AS로마는 선수교체를 진행하면서 선수들간의 진형을 교체하는 듯 했습니다. 비교적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못했던 선수들을 위주로 바꿔주었지만 그다지 효과를 보지못했죠. 그러면서 리버풀의 마네선수에게 후반전에 다시 골을 내주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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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뒤에 플리미뉴선수가 다시 한골을 추가하면서 리버풀과 로마의 스코어는 4-0 그 이후 다시 한골을 더 기록하면서 5-0이라는 스코어를 만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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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버풀의 문제가 들어나게된건 74분 로브렌선수가 옐로우카드를 받은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이후부터 경기양상이 사뭇 다르게 진행되는데요, 그 이후 1분뒤에 살라선수가 교체되면서, 81분과 85분에 AS로마의 골이 터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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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 맹렬하게 공격을 퍼부은 로마는 결국 2골밖에 만회하지못하고, 경기를 마감했어야만 했습니다. 볼점유율에비해선 이 두팀은 5:5로 매우비등했었습니다. 오히려 AS로마가 조금더 점유율이 높았죠. 하지만, 리버풀에게 많은기회를 허용한 덕분에 슈팅숫자는 현저하게 떨어졌습니다. AS로마의 패스성공률또한 리버풀보다 높았었는데, 한번씩 생기는 패스미스는 너무나 치명적이었고, 그 것은 리버풀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패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살라선수를 통한 역습이 리버풀이 이길 수 있었던 원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5월 3일 챔피언스리그 2차전이 로마의 홈구장 올림픽 스타디오에서 열렸습니다.

 

처음부터 두팀은 서로 한번씩 카운터를 날리면서 경기를 진행하는 듯 했습니다. 특히, AS로마선수들은 리버풀보다 더욱 열심히 뛰며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지만, 리버풀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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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겐 좋지않은 소식이 9분만에 발생하게 됩니다. AS로마에서 발생한 패스미스가 바로 플리미뉴선수가 가져가게되면서 사디오마네선수에게 키패스를 넣어주면서 골을기록하게 되었죠. AS로마선수들의 사기가 완전히 꺽어져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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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이후에 AS로마에게 행운이 따라준 계기가 된 것이 바로, 로브렌이 걷어낸 공이 제임스밀너선수의 얼굴을 맞으면서 리버풀 골문으로 그대로 들어가게됩니다. 패스미스로 잃었던 점수를 다시 만회하는 기분이었을 것 같네요 AS로마입장에서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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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뒤에 베이날둠선수의 골이 들어가게됩니다. 1차전에서 고전을 면치못했던 베이날둠선수는, 2차전에서는 골을 터트리면서 1차전에대한 자신의 실수들을 잊게만드는 듯 했습니다. 2-1로 리버풀이 앞서면서, AS로마선수들은 후반전을 기대해봐야만 했습니다.

 

후반전의 골의 주인공은 바로 AS로마의 에딘제코였습니다. 52분에 터진 이 골은 그래도 AS로마에겐 희망의 불씨였습니다. 52분 2-2로 경기가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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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이후에 골이 너무 안터지게되는데요, 답답한 AS로마는 53분,69분,75분에 각각 선수를 교체하기 시작하면서, 공격적으로 리버풀을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리버풀도 사디오 마네선수를 빼고 중원에 힘을 더 실어주면서, 볼 점유율을 높이려는 의도를 보이는 찰나에, 86분 골이 터지게 되는데 바로, AS로마의 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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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치열하게 공격하고 치열하게 방어하는 로마와 리버풀의 경기가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AS로마는 끝까지 공격했고, 리버풀은 끝까지 공격을 막아내면서 역습을 노렸지만, 힘이빠진 공격진에는 힘을 더 불어넣기엔 역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AS로마가 패널티킥을 만들면서 다시한번 추격하지만, 이 때에는 이미 추가시간까지 모두 사용한 터라, 딱 1골이 부족하게되어 연장전까지는 가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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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합 7-6으로 리버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리버풀은 11년만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는데요, 2004-05시즌에 우승을 한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최다우승자 레알마드리드를 꺽을 수 있을지 관심이 됩니다. 리버풀은 잉글랜드의 구단 중에서 가장 우승을 많이한 구단입니다. 이번 레알마드리드를 꺽으면 총 6번의 우승기록을 가지게 되었죠. 그 11년전의 경기가 바로 이스탄불의 기적입니다. 다시한번 더 레알마드리드상대로 기적을 만들지 주목이 됩니다.

 

여기까지 리버풀과 로마의 준결승리뷰였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공감눌러주시고, 댓글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